본문 바로가기
하삐의 하루

명동, 을지로 맛집 25개월 아기와 "명동교자 분점"에서 칼국수&만두 먹기 (feat. 아기 의자)

by 하삐 애미 2023. 11. 7.

안녕하세요?

오늘은 25개월 하삐와 지하철 타고 종로 나들이를 간 김에 들른
명동, 을지로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맛집 "명동교자"를 다녀온 날을 적어볼게요~

1. "명동교자 분점" 위치 및 외관


명동에는 명동교자 본점과 명동교자 분점 두 군데가 있는데 저희는 "명동교자 분점"으로 가 봤어요.

 "명동교자 분점"은 롯데 영플라자 건너편 메인 거리에서 H&M 있는 거리로 들어가면 H&M 옆에 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26567082

 

명동교자 분점

서울 중구 명동10길 8 (명동2가 33-4)

place.map.kakao.com

 "명동교자 분점"  외관이에요.
그리고  "명동교자 분점"  들어가자 마자 옆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미쉐린에 등재되었나 봐요~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아마 관광책자에 이 집이 소개되어 있지 않나 싶어요.)

입구에서 들어가니 유모차나 suitcase 등이 놓여져 있더라고요. 이곳에 큰 짐을 두면 될 것 같아요.
매장은 1층과 2층이 있으며 저희는 1층으로 들어갔습니다.


2. "명동교자 분점" 내부 (feat. 아기 의자)

"명동교자 분점" 1층 내부예요. 자리는 2인석 4인석 이렇게 되어 있고 2명은 무조건 2인석으로 배정이 되더라고요.
저희는 3명이라 4인석에 앉았습니다.

"명동교자 분점" 에는 아기 의자가 있는데 하이체어가 아니라 의자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휴대용 아기 의자였어요.
그래도 등받이가 있는 의자라서 맘편히 앉힐 수 있었습니다.

 

3. "명동교자 분점" 메뉴 (feat. 칼국수와 만두)

"명동교자 분점"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테이블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시고 바로 선불 결제를 해 주십니다. 

칼국수  10,000원
만두  12,000원
비빔국수  10,000원
콩국수  10,000원

저희는 칼국수 2개와 만두 1개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만두와 김치가 나왔어요. 만두는 총 10개가 들어있습니다. 

간장에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찍어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약간 향신료 맛이 났는데 아마 부추 맛이 아닐까 싶었어요.
저는 이 맛 때문에 하삐가 안 먹을 줄 알았는데 하삐가 만두를 엄청 잘 먹었어요~
아기들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명동교자"는 역시 칼국수죠!

진한 고기 육수 국물에 부들부들한 푹 익은 칼국수 면!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특히 마늘향이 강한 김치랑 먹으면 더더욱 꿀맛이잖아요~ 말 안해도 아시죠??ㅎㅎㅎ

저희 하삐는 밥을 먹고 싶어해서 밥을 주문했어요.
아시다시피 명동교자는 밥과 사리가 무한 제공이었잖아요. 그런데 제가 안 간 몇 년 사이에 좀 바뀌었더라고요.
아마 남기는 사람들이 많아 정책이 바뀐 것 같아요.

1.  국수 시킨 갯수 만큼만
밥을 제공!
((예)칼국수 2개 주문시
-> 밥 2개까지 제공)

2. 사리면은 인원수대로
국수 메뉴를 주문시 무한 제공!


저희는 대식가 하삐를 위해 밥 2개와 사리면 1번을 제공받았어요.
밥은 작은 공기로 보통 공기밥에 1/3정도 양이에요.
사리면은 생각보다 많아서 국물에 넣으니 새로 주문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저희 가족은 "명동교자 분점"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맛있는 식사 후 코푸는 흉내를 하삐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찍어 보았어요~


오늘은 25개월 아기와 함께 "명동교자 분점" 을 다녀온 날을 적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의 칼국수와 만두를 먹고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맛이 옛날과 변하지 않고 여전히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25개월 아기도 편히 먹을 수 있게 아기 의자도 있고 아기들도 잘 먹어서
두 돌 지난 아기들 데려가기 괜찮은 것 같아요.
(단, 아기들에게는 좀 간이 세서 더 어린아기들에게는 무리일 것 같아요. 사실 나중에 하삐도 물을 엄청 마셨거든요....ㅜㅜ)암튼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ㅎㅎㅎ

그럼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글로 돌아올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