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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삐의 하루

경기도 덕소 자연사 박물관 위치, 주차, 입장료, 주말에 경기도 하남, 남양주, 덕소 등 수도권, 경기도 외곽에서 두돌 아이와 갈 만한 곳 추천!

by 하삐 애미 2024. 1.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덕소 자연사 박물관을 두돌 아기 하삐와 방문한 후기입니다. 위치는 어디이고,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입장료는 얼마이며, 주차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덕소 자연사 박물관 위치 및 주차

입구로 가는 길이 일방 통행만 가능할 정도로 좁아서 성수기 때는 들어가고 나오는 차가 서로 뒤섞여서 막힐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수기 때 가서 차가 많지 않고, 주차 공간도 널널했지만, 성수기 때 사람이 몰린다면 주차도 쉽지 않아보일 정도로 주차장이 넓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구석구석 여러 공룡들이 숨어있었습니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와부음 석실로 46-11

2. 덕소 자연사 박물관 운영 및 관람 시간

덕소 자연사 박물관 입장 시간은 성수기(3~11월), 비수기(12~2월)마다 다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일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관합니다.

  • 3~11월: 10시 ~ 18:00시
  • 12~2월: 10시 ~  17:00시
3. 덕소 자연사 박물관 입장료 및 예매 방법

단체 관람은 예약이 가능하며 개인은 별도 현장 구매가 필요합니다. 현장 구매는 차로 오는 길 입구에 매표소가 있어 차 안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금액은 개인과 단체가 다르며 단체는 20인 이상일 때 적용됩니다.

  • 성인(만 19세 이상 ~ 64세 이하): 7,000원 (단체 관람 6,000원) 
  • 어린이, 청소년(24개월 이상 ~ 18세 이하): 6,000원(단체 관람 4,000원)
  • 군인, 장애인: 3,500원(단체 3,000원)
  • 가족: 3인 이상 관람시 1인당  관람료 5,000원
  • 노인: 무료(만 65세 이상)
4. 덕소 자연사 박물과 체험

주차를 하고 메인 건물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부터 관리해 주시는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물고기 체험과 염소 밥주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조그마한 연못 물속에 붉은 빛의 잉어들이 바글바글하게 있었고 아저씨께서 먹이를 한움큼 쥐어 주시자마자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순식간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렇게 먹이  체험이 끝나자마자 마른 나뭇가지를 한 바구니 주셔서 염소들이 있는 곳에서 먹이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주 커다란 염소가 4마리 정도 있었는데 마른 나뭇잎도 끝없이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마른 나무도 주어서 줬더니 그것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5. 덕소 자연사 박물관 전시장  내부

외부 체험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박물관은 2층으로 돼 있고, 1층에는 광물전시관, 수석전시관, 해양어패류 저시관, 매장, 휴게실이 있습니다. 2층은 화석전시관, 곤충과 식물전시관, 동물박제전시관, 공룡전시관이 있습니다.

돌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1층은 그리 재밌는 공간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크게 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특이한 돌들이 많구나 싶었고, 모양이 신비롭고 예뻤던 수석, 크리스털과 종유석은 아이들과 관심있게 지켜보게 됐습니다. 

해양 어패류 전시관은 세계 10여 개국에서 수집한 다양한 수중생명체를 전시해 놓았고, 어항에 있는 것처럼 전시를 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쉬면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실이 있습니다.

2층에는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할 옛날 동물과 공룡 전시장이 있는데요. 검치호, 맘모스 등 유명한 옛날 동물의 뼈와 암모나이트 화석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정말 살아있는 공룡 숲에 온 것처럼 전시해 놓은 공룡 전시관입니다. 저희 하삐는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 했지만 내부는 정말 공룡들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실제 크기와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 놓아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2층 중앙에는 이렇게 거대한 맘모스 뼈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코끼리의 조상들이 어떻게 진화를 거듭하여 코끼리가 됐는지 자세히 설명돼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대문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보다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공룡을 살아 있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전시관처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자연사 박물관이었습니다. 다만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 여기까지 이 걸 보러 굳이 다음에 또 올 마음이 들지는 않은 전시관이었습니다.

이상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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