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동대문에 위치한 DDP 안에 있는 서울형 인증 민간 키즈카페인 "디키디키" 방문 후기입니다. 입장료는 얼마이고, 서울 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하고, 처 없이 대중교통으로는 어떻게 가며, 오픈 시간, 운영 시간은 언제인지, 놀이시설은 어떤게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디키디키 키즈카페 위치
동대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키디키 키즈카페는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디디피 내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디키디키 키즈카페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281 DDP 뮤지엄(배움터) 4층
2. 디키디키 & DDP 주차 및 비용
DDP 디키디키 주차 비용은 5분에 400원입니다. 디키디키 이용시 당일 영수증 기준 합산 2만원 이상은 1시간 할인이 되며, 합산 금액 5만원 이상은 최대 2시간까지 할인이 됩니다. 1시간 이용 요금이 4,800원인데 만일 성인 1명과 아이 1명이 이용하여 20,000원을 입장료로 지불하면 2시간을 놀았을 때 1시간으로 할인 된 금액인 4,800원으로 계산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차 할인은 퇴장하실 때 매표소 직원에게 이용 총 금액과 차량 번호를 안내 해 주셔야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합산 금액 2만원 이상 - 1시간 할인
- 합산 금액 5만원 이상 - 2시간 할인
3. 디키디키 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10:30 ~ 18:30까지 운영됩니다. 저희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11시쯤 갔을 때 대기 없이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점심 시간 근처부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니 주말에 이용하실 때는 조금 어려워도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디키디키 입장료 및 예매 방법
2시간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장 구매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것이 조금더 저렴합니다. 구매를 하시면 이렇게 목걸이형 입장권을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어린이: 15,000원(네이버 예매 13,500원)
- 성인: 5,000원(네이버 예매 4,500원)
- 추가금: 10분당 1,250원
5. 내부 및 놀이시설
디키디키는 내부가 무려 600평에 달하는 거대한 서울형 키즈카페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내부에는 여느 키즈카페처럼 무료 짐 보관함과 카페가 있으며 외부 음식은 당연히 반입 금지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시기 전 유모차는 입주 바깥에 별도 보관해 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물품 보관함 말고 식탁을 맡아 짐을 보관했습니다.
카페테리아는 "햇살 퐁당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한켠에 위치해 있습니다.
커피, 차, 슬러시, 분식, 식사류를 팔고 있으며, 일반적인 커피 종류는 가격이 4,500 ~ 5,500원 정도로 형성돼 있고, 밥 종류는 단품인 볶음밥이 7,800원 2인 이상 세트는 9,500원 ~ 15,000원 정도 입니다.
- 아메리카노: 4,500원
- 카푸치노: 5,200원
- 카페라떼: 5,300원
- 바닐라라뗴: 5,500원
- 카페모카: 5,500원
- 카라멜 마끼아또: 5,500원
- 볶음밥 7,500원
- 함박스테이크 + 볶음밥 12,000원
- 어물국물떡볶이 9,500원
- 어물국물떡볶이 + 주먹밥 15,000원
커피 잔의 크기는 레귤러 사이즈 정도였습니다.
내부가 아주 넓은 개방형 구조인 만큼 큼직 큼직한 놀이 시설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 하게 주방 놀이, 블럭 놀이,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주방 놀이 공간 뿐 아니라, 다른 키즈카페에서는 보지 못 한 채소를 직접 농사하면서 키우는 놀이까지 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있었습니다.
우선 한 켠에는 플레이 모빌존(Playmobile)이 있었습니다. 서울 중심에 있는 키즈카페 답게 이런 브랜드 블럭의 지원을 받기도 하더라고요. 너무 어려서 블럭을 잘 가지고 놀지 못 하는 아이들이라도 완성품을 보면서 신나게 구경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고, 개인적으로 하삐도 요즘 블럭을 좋아해서 하나 사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광고 노출의 힘이란!
브랜드 블럭 외에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모양의 블럭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도 있었습니다. 블럭도 많고 공간이 넓어 아이들끼리 다치거나 다툴 일이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신체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내부가 구성돼 있었습니다. 어린이 버전의 출발 드림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클라이밍 공간이 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너무 가파르지 않게 만들어져 있고, 안전 요원이 지켜봐 주고 있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느 키즈카페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놀이 시설, 장난감이 존재하고, 특히나 공간이 넓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점이 매력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넓은 나머지 2시간으로 이 키즈카페를 즐기기엔 시간이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는 점과 아이에게 눈을 떼면 아이의 위치를 찾기가 어렵고, 특히 화장실을 갈 때면 아이를 꼭 어디가지 못 하게 당부하고 가야하는 단점아닌 단점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키즈카페였습니다!
이상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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