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지난 번 청량리 역사 안에 있던 키즈카페 츄츄볼리에 이어 장안동에 있는 키즈카페인 쁘띠몽드를 체험하고 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운영시간, 입장료, 주차, 화장실, 수유실, 그리고 어떤 놀이기구와 장난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운영 시간, 주차
배봉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보이는 농협 하나로마트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셔도 되고, 지하 주차장이 건물 뒤편에 있으며 2시간 무료입니다. 주차 공간은 찾기가 쉽지는 않고, 입구와 주차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니 조심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주소: 서울 동대문구 한천로 193 3층
운영 시간: 매일 운영하며 10시30분 ~ 20:00까지 운영합니다. 음식은 18:30분이 마지막 주문 마감입니다.
2. 입장료
- 7~12개월: 7,500원
- 어린이(2시간) 15,000원
- 어른: 인당 음료 1개
입장은 인터넷 예약은 없고 현장 예약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11시쯤 도착했는데 다행이도 자리가 많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 근처에 오시는 분들은 밖에서 대기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입장하시면 이렇게 이용 시간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면 신발을 벗고, 대신 성인들은 양말을 꼭 신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3. 내부: 놀이기구, 장난감
쁘띠몽드 키즈카페에는 어떤 놀이기구와 장난감이 있을까요? 쁘띠몽드 내부는 생각보다 좁지만 내부는 정말 알차게 구성돼 있습니다. 복층 구조로 공간 활용을 잘 했고, 편백 놀이 공간, 트램폴린, 클라이밍, 모션게임, 블럭방, 마켓, 생일파티룸, 레이싱 룸, 기차 등 다양한 놀이감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정말 큰 키즈카페에만 있는 기차 탑승이 가능할 정도로 정말 공간 활용을 훌륭하게 했습니다.
좁은 공간에 놀이 기구가 많다보니 식탁 자리가 많지 않아 자리잡기가 쉽지 않고, 좁은 자리에서 먹으면 밥 먹기가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좌식 자리와 1인용 식탁과 바 자리 등 다양한 형태의 식탁이 있습니다.
여자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서 편했습니다.
낙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역시나 내려 오는 곳은 통미끄럼틀이 있어줘야겠죠?
트렘폴린 공간도 미끄럼틀 형식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게 해 줬고, 뽀로로 영상 무한 반복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도망가지 못 하도록 꽉 잡아 놓아줬습니다
그리고 구조적으로 복층형 구조다 보니 놀이 공간과 놀이 공간이 이어져 있었고, 그 사이에 계단과 미끄럼틀을 설치해 줘서 언제든 1층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편리하게 구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유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을 언제 든지 수유실에서 편하게 수유하고, 기저귀를 갈아주실 수 있습니다.
참 섬세하다고 느낀 것이 3세까지 이용 가능한 정말 아기들을 위한 공간도 부모님들이 앉아있는 자리에 마련해 놓아서 언제든지 아이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 하삐가 좋아하는 여러 자동차들이 마련돼 있어서 이동을 편리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볼풀에는 다른 키즈카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에어 바운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저기에만 죽치고 앉아서 놀더라고요. 그리고 역시나 모니터에 공을 던지며 놀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암벽 등반도 할 수 있게 했지만 저희가 있을 때는 아무도 암벽 등반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아직 무리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복측에는 아이들을 위한 블럭방, 장난감 방, 여자아이들을 위한 소꿉놀이방 등이 있고, 무엇보다 피아노, 블럭, 편백 나무 공간, 공룡, 자동차 장난감, 보쉬 공구함 장난감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어보였습니다. 제가 갔던 키즈 카페 중 장난감 종류가 가장 많고 다양한 키즈카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오락기기와 기차였습니다!
기차는 정시에 15분간 운영되고, 대부분 한번씩은 탈 수 있을 정도로 운영이 되니 줄이 길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락기기는 3대나 있었고, 무료로 다양한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4. 메뉴 및 가격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음료를 팔고 있고, 가격대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외부 음식은 당연히 반입 금지인데 유아식이나 아주 간단한 간식거리는 눈감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18:30까지 입니다!
이전에 갔던 키즈카페들과 비교를 하고 싶지 않지만, 일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열심히 쉴틈없이 관리를 해 줘셔서 굉장히 깨끗했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구석구석 경고문이 적혀있는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투자도 정말 많이 하여 장난감과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어 2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고, 그 까다로운 저희 하삐도 다시 오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키즈 카페였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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