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종로와 을지로, 종각역, 종로 3가역 그리고 을지로3가 역 근처에서 직장인 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일본식 라면 맛집 오카구라 이자카야 후기입니다. 오카구라 이자카야의 위치, 메뉴, 가격, 내부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오카구라 이자카야 위치
종로 3가나 종각역 또는 을지로 3가쪽에서 내리셔서 청계천 방향에 있는 파고다 빌딩 근처에 신영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82 신영빌딩 지하 1층
2. 오카구라 이자카야 내부
저희는 11시 30분쯤 갔는데 이 때쯤 가시면 이미 자리가 꽉 차 대기가 시작됩니다. 한 가운데 커다란 탁상에서 종업원분이 대기표를 나누어 주시고 해당 탁상에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중앙 테이블을 중심으로 4인이 앉을 수 있는 방이 약 8개 가량 있었습니다. 밤에는 이자카야로 술을 판매하는데 중앙 테이블은 그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인 이상이 아니시면 별도 바에 앉으시면 됩니다. 오픈 주방이라 더 믿음이 갔고 요리사분들 중에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이렇게 4명씩 앉을 수 있는 룸이 있고, 식탁과 벽지가 조금은 촌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3. 오카구라 이자카야 메뉴 및 가격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긴 했습니다만 요즘 종로와 을지로 일대의 식당 가격과 비교하면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메인 메뉴인 라면이 12,000원에서 13,000원 정도 수준입니다. 그리고 면과 밥도 추가가 가능하고 각 1,000원 정도입니다. 튀김은 그리 양이 많지 않은데 가격대가 16,000원에서 22,000원으로 비쌉니다.
우선 자리에 앉으시면 별도 모니터를 통해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 요리 라멘과 다양한 튀김, 그리고 일식 구이 요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식으로 보이는 일품 요리도 있는데 구이와 일품 요리는 가격대가 비쌉니다. 그 외에 저녁에 드시면 좋을 사시미 요리도 판매합니다.
저희는 라면과 튀김을 시켰는데요. 손님이 꽉꽉 차 있었지만 주문 후 약 10분만에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돈코츠 라멘 그리고 에비 프라이 튀김을 시켰는데요.
일본 라면은 일본과 한국에서 여러번 먹어봤지만 제 경험내에서는 오카구라 이자카야 라멘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이게 라면 국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오랫동안 우린 사골국물을 먹는 것과 같이 깊은 맛이 났습니다. 그런 깊은 맛의 국물과 쫄깃하고 탱탱한 얇게 뽑힌 면의 조화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튀김은 배가 부른 상태서 먹어서 그런지 라면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얇푸름한 튀김 옷으로 봐선 분명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맛있는 튀김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 오카구라 이자카야 라면 먹은 후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있지만 그 맛은 왜 이 가격에 일본식 라면을 판매하는지 알 수 있고,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라멘집이었습니다. 종로나 을지로에서 점심 혹은 저녁으로 좋은 식당이니 꼭 한 번 가보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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