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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삐 애미의 하루

을지로, 종로에서 저렴한 타코를 즐기고 싶다면 "타코끼리", 멕시코, 중남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종로 점심 맛집 추천

by 하삐 애미 2024. 1. 18.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청계천 근처, 을지로와 종로 상권에 위치한 타코 맛집 타코끼리 후기입니다. 직장인들이 짧은 점심시간에 간단한 점심 메뉴를 드시고 싶다면 타코만큼 적합한 점심 메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타코끼리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멕시코, 중남미 음식을 파는 식당으로 단연 간편한 점심으로 추천할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1. 타코끼리 위치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과 종각역, 그리고 2호선, 3호선인 을지로 3가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5~10분 정도 걸어 가셔서 젊음의 거리 상권으로 들어가시면 귀여운 이름을 가진 타코끼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타코끼리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15길 13

2. 타코끼리 운영 시간

직장인이 많은 곳이라 토요일, 일요일은 휴무이고 평일에만 오픈합니다.

월 ~ 금: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토 ~ 일: 휴무
3. 타코끼리 내부

1,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심시간 11시 반부터 사람들이 많이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층부터 먼저 손님을 받으시는데 12시 정도면 1층, 2층 사람이 꽉 차는 것 같았습니다.
좌석은 2층은 창가쪽 1인씩 앉을 수 있는 약 8석 정도의 자리가 있고, 중앙과 양옆쪽에 약 20석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1층은 2층에 비해 공간이 좁아 2층 대비 약 60% 정도의 사람들만 앉을 수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1층과 1층 계단

내부 디자인은 너무 현지식 분위기가 아니라 거부감이 없었고, 젊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현지 느낌이 잘 어울어져 전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이었습니다.

4. 타코끼리 메뉴 및 가격

타코끼리는 여러 세트 메뉴가 있는데요. 혼자 오실 때 즐기실 수 있는 세트인 나혼자 세트부터 다양한 구성의 A~C 세트 구성이 있습니다.

  • 나혼자 세트: 타코, 퀘사디아, 나초, 음료 - 15,000원
  • A세트: 하드타코 2pcs, 퀘사디아 + 감자튀김 or 칩스&살사 or 타코쉘 오리지널 샐러드 - 25,000원
  • B세트: 엔칠라다(돼지고기+새우) + 소프트타코 2pcs + 감자튀김 or 칩스&살사 or 타코쉘 오리지널 샐러드 - 27,500원
  • C세트(평일 런치 시간 외 가능): 화이타끼리 2인 + 버팔로윙 4pcs + 감자튀김 or 칩스&살사 or 타코쉘 오리지널 샐러드 - 46,000원

저희는 A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하드 타코 2pcs 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소프트 나초와 다르게 하드 타코는 겉이 바삭해서 큰 나초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겉이 바삭하다 보니 안에 있는 내용 물이 다 튀어 나와서 깔끔하게 먹기는 어려웠지만 맛 하나는 최고였습니다.

가게 이름이 타코끼리라 그런지 코끼리 모양의 접시(?)로 타코를 꽂아서 서빙해 주셨습니다.

 

퀘사디아는 두 말 할것 없이 최고였습니다. 잘 익어 부드러운 도우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내부 구성물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타코와 퀘사디아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 햄버거보다 더욱 균형잡힌 음식인 것 같아 자주 즐기고 싶어졌습니다.

이 외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부리또와 퀘사디아 단품이 11,000원 ~ 13,000원 정도로 형성돼 있습니다. 타코는 하드 타코, 소프트 타코, 엔칠라다와 샐러드, 나초 등 각종 사이드 메뉴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주, 맥주도 판매하고 있고, 하이볼과 같은 칵테일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젤 다크도 4잔을 주문하면 3잔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저녁에 야근하고 들려 맥주 한 잔과 타코를 먹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이상 종로, 을지로 타코 맛집, 타코끼리 후기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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