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아이와 무료로 갈 만 한 곳, 청계천 박물관 주소, 주차, 입장료, 유모차

안녕하세요?

이번엔 종로에서 아이와 무료로 놀 거나 갈 만한 곳, 유익한 청계천 박물관의 위치, 주차, 주차비, 입장료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주소

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

 

2. 주차

청계천박물관은 주차장이 별도로 지하 1층에 있고, 5분에 150원 1시간에 1800 원입니다.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에 올라오시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내부

1~4층까지 모두 전시장인데, 1층은 로비의 성격이 강하고,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청계천을 아이들이 쉽게 다다갈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청계천을 따라 가면서 반짝이는 것을 손바닥으로 치면 청계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맞은편에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책들도 마련돼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보러 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청계천 사업과 역사와 관련된 책들도 있어 깊이 있는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는 유익한 공간이었습니다.

 

도서관 옆에는 이렇게 아이를 위한 유모차,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휠체어가 비치돼 있어 안내데스크를 통해 빌릴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입구는 엘레베이터가 아닌 밖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입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는 개괄적인 서울의 역사,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청계천의 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시작하여 천계천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역사를 재현해 놓은 미니어처들이었는데 하삐는 미니어처를 보고 눈을 떼지 못 하였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이런 미니어처를 보면 빠져 있었는데 저랑 똑 닮았네요.

거지들이 살았던 것으로 유명한 수표교도 보실 수 있는데, 종로를 갈 때마다 보는 지금의 수표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좋았던 건 단순 청계천의 역사 뿐만 아니라 청계천과 함께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도 간접적으로 엿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청계천 근처의 판자촌 모습도 아주 리얼하게 재현돼 있었습니다.

하삐야 너는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난 거야

그리고 세운 상가로 대표되는 종로의 근대적 상가의 발전 모습도 아주 생생하게 묘사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전에 취해 청계천을 막고, 이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의 시작과 끝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사용됐던 공사 도구 등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청개천 복원을 위해 땀을 흘리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 한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큰 휴식처가 되고, 저에게도 점심시간에 가볍게 산책하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고마운 공간 청계천,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잘 지켜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청계천 박물관 위치, 주차, 그리고 내부하는 글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