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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삐 애미의 생활상식

떨어지고 있는 금값 경제 불안정 속 금의 가치는 무엇인가?

by 하삐 애미 2020. 11. 27.

떨어지고 있는 금값 경제 불안정 속 금의 가치는 무엇인가?

 오랫동안 인류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자산으로서 역할을 해 온 금이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는 비트코인에게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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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금값 변동

 한국 금 거래소의 가격 변동을 보면 9월 이후 금값이 최저로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 금값은 경제가 불황에 빠지면 불티나게 팔리는 것이 금이다. 그만큼 금은 그 가치가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믿음을 줬던 재화이다. 1930년 세계 대공황, 그리고 2008년 리먼브라더 사태, 그리고 미중무역이 발발하면서 금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금값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산인 만큼 비트코인, 주시 처럼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금이란 것은 어떻게 인류에게 가장 신뢰를 받는 자산이 될 수 있었을까?  

기원전 7세기 소아시아 지역의 리디아 왕국이 있었는데 이들은 강에서 은이섞여있는 사금을 채집한 후 금과 은을 합한 합금 덩어리를 만들어 일정하게 잘라 동전 형태로 만들어서 화폐로 이용했다. 이후 그들은 금과 은을 완전히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순금과 순은 동전 화폐가 만들어 졌으며 이 것이 금이 화폐로 쓰인 역사의 시작이다. 이후 금은 화폐로서 오랫동안 기능을 해 왔으며 지금까지 그 고유의 가치는 변하지 않고 있다.

은도 있고, 다이아도 있고, 루비도 있고, 구리도 있는데 도대체 왜 금인 것일까?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채굴된 금의 양은 수영장 3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한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희소성만 있다고 해서 모두 이렇게 오랫동안 가치있는 재화의 역할을 할 수는 없다. 사실 금은 바라보기만 해도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색깔이다. 금이 생명의 근원인 태양의 빛깔을 담았고 색깔을 보면 기분이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사람은 형태를 가지고 있는 빛인 금에 끌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집트의 투탕카멘은 황금 마스코 민중을 사로 잡았고, 연금술은 납을 금으로 바꾸려고 했고, 중력을 발견한 뉴턴도 말년에 연금술에 빠졌다고 한다. 즉, 역사적으로 금과 인간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일 수 밖에 없었기에 금은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금값이 떨어지는 시기에 금 하나 사두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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