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랑 겨울에 에버랜드 다녀오기 2탄 (feat. 매직타임 레스토랑, 레니의 대모험, 땅콩버터구이 오징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17개월 아기랑 겨울에 에버랜드 다녀오기 2탄을 적어볼게요.

지난번 1탄에서는 에버랜드 주차, 스카이 크루즈, 시라이온 빌리지를 적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매직타임 레스토랑과 레니의 대모험, 최애 간식 땅콩버터구이 오징어를 간단하게 쓸게요~

1. 매직타임 레스토랑

저희는 에버랜드 갈 때마다 이 곳에서 밥을 먹어요. 왜냐하면 아기 먹일 음식도 있고 먹이기에도 편하거든요.
식당 운영 시간과 메뉴는 아래 두 번째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저희가 갈 때마다 시키는 음식은 규동 벤토 세트 + 공기밥 추가예요.
하삐가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밥에 규동 비벼서 주면 엄청 잘 먹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는 남편이 술병이 나서 맑은 국물이 필요하다 하여 사골 쇠고기 국수도 함께 시켰습니다.!

둘 다 맛있습니다! 
참고로 아기 밥 먹일 때 가위로 잘게 잘라 줘야 해서 가위 필요하시잖아요~ 가위는 직원분께 요청하면 따로 주십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미리 앱으로 스마트줄서기 예약을 해 둔 레니의 대모험을 보러 갑니다!

2. 레니의 대모험

작년에는 하삐가 좀 어려서 레니의 대모험을 생각도 안 했는데 날씨도 춥고 17개월도 되었으니 한번 시도해 보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15시, 16시 30분 이렇게 2개 타임으로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입장은 30분 전부터 가능해서 밥을 먹고 후딱 갔답니다.
(참고로 공연은 30분간 진행됩니다.)

레니의 대모험도 유모차 반입이 불가해서 유모차는 앞에 주차해 두고 가시면 돼요!

공연장이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어요~
저희는 일찍 온 편이라 앞쪽에 앉았는데 하삐가 공연 시작하기 까지 20분 넘게 기다리는 걸 엄청 힘들어 하더라고요 ㅜㅜ
(아이가 어릴수록 안에서 그냥 기다리는 게 힘드니 이 점 감안하시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가만히 기다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겨우 안아서 기다리고 있는 저와 하삐입니다.....;ㅣ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하삐가 엄청나게 집중하더라고요!
그때부터는 가만히 제 무릎에 앉아서 30분 동안 공연을 보았습니다.^^

2-1) 레니의 대모험 공연 영상 1

2-2) 레니의 대모험 공연 영상 2

2-3) 레니의 대모험 피날레 영상

이렇게 레니의 대모험을 재미나게 보고 나왔습니다.!
특히 하삐가 마지막 커튼콜 인사할 때 내려오는 종이를 보고 눈이라고 하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가족 사진 한 장 찍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3. 최애 간식 땅콩버터구이 오징어

집으로 가기 전 레니의 대모험 옆에 있는 푸드 박스에서 저랑 남편의 최애 간식 땅콩버터구이 오징어를 사 먹었습니다.
비싸고 양도 적지만 정말 맛있어요! (먹느라 정신이 팔려 사진을 ......잊어버렸네요......;)

이렇게 짧지만 알차게 17개월 아기랑 겨울 에버랜드를 즐겨 보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따뜻해진 봄에 에버랜드를 즐기려 가 볼게요!

그럼 오늘도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