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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삐 애미의 취업 준비/면접 준비, 이력서

외국계 기업 지원 이력서 Cover letter template - 외국 기업의 자소서 격인 커버레터 형식

by 하삐 애미 2020. 9. 8.

 취업 시즌이 되면 한국은 거의 대기업 정시채용에 몰리고 중소기업에는 지원을 많이 하지 않는 불균형이 생기고, 안 그래도 심한 취업난에도 이런 불균형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대기업 취업이 되면 정말 좋겠지만 Work & Life Balance 워라벨을 생각한다면 굳이 한국의 대기업에 지원하지 않고,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렇다면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외국계 기업이다보니 어느 정도의 외국어 실력이 필요하기는 하다. 영어로 메일을 쓰거나 아니면 영어로 비즈니스 영어 정도는 할 수 있는 실력이 돼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정도의 실력이 되면 두려워 하지 말고 외국계 기업에 지원을 해 보자. 

 그렇다면 외국계 기업 이력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외국계 기업, 특히나 미국 회사의 경우는 커버레터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이면 특별히 커버레터를 요구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만일 여러분이 찐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에서 한국 회사가 아닌 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할 경우에는 Cover letter는 필수다.

 그렇다면 Cover letter는 무엇일까? 말 그대로 커버 역할을 하는 편지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즉 이력서의 커버 역할을 하는 편지의 일종으로 여러 분의 이력서를 읽기 전, 여러분이 누군지, 왜 지원했는지, 여러분이 왜 적합한 사람인지, 여러분의 경험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축적으로 표현해 주는 편지이다. 

 우리나라 기업에 지원할 때도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자신의 경험 등을 서술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하나의 페이지에 인사담당자에게 써서 어필하는 목적이라고 보면 되겠다. 

 외국계 기업은 한국의 기업들처럼 정시 채용이 있는 기업이 없고, 수시 채용이기에 일자리가 날 때마다 많은 양의 이력서를 받지는 않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자소서를 읽어 Cover letter 만 보고, 진짜 이력서는 보지도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지만 이력서 이전 최전방에서 인사팀을 맞이 하는 글이고, 이력서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진액만 담아낸 글이므로 Cover letter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여러분에게 생소하지만 정말 중요한 커버레터는 어떻게 쓰는 것일까? 밑에 예시를 보고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하는지 감을 잡아보자.

- 일단 맨 위 좌측편에는 본인의 이름과 포지션을 적고, 그 우측 끝 편에는 본인이 연락처, 이메일 주소, 집 주소 등을 적는다.

- 그리고 다음 줄에는 Dear 인사 담당자 이름을 적는데, 인사 담당자의 이름을 모르면, Dear Sirs or Madams 등을 적어 주면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이름을 찾아서 이름을 적는 것이다.

- 본문 서두에는 자기 소개를 간단하게 적고, 인사 담당자가 흥미롭게 읽을 법한 메시지를 던져 준다.

- 그리고 다음 문단에는 여러분의 경험, 또는 능력 등을 적어서 내가 왜 이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해 충분히 어필을 해 준다. 

- 마지막 문단에는 본문에 대한 간단한 요약과, 그리고 마지막 멘트로 마무리를 해 준다.

- 감사하다는 말과 마지막으로 Sincerely, Best regards 등으로 끝맺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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