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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삐 애미의 취업 준비/면접 준비, 이력서

취업 면접 준비 "기초와 매력, 당신의 사람은 나야나!"

by 하삐 애미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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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면접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 기초편 -

그냥 평상시에도 취업은 힘든데 COVID 19까지 겹치면서 더욱더 취업이 힘들어졌죠? 제 지인도 취업 준비를 시작하자마자 COVID 19 이 터져서 1년 동안 취업을 못 하고 있어요. 심지어 서류 통과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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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누각(沙上樓閣),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이 두 가지 말은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초의 중요성입니다.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면 그 토대 위에 무엇을 쌓아도 잘 무너지지 않죠. 사람과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보죠. 한 쪽에는 입사하자마자 일은 잘하지 못하면서 사내 다른 부서를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는 활발한 신입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매사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모르는 게 생기면 선배에게 계속 물어보고 복습하는 신입이 있습니다. 

 이 둘은 동기로서 출발점은 분명 같습니다. 그러나 단 1년만 지나도 일에 대한 성과와 능률의 차이가 눈에 띄게 벌어질 것이고, 이는 곧 회사 내에서의 평가의 차이로 이어질 것입니다. 물론 회사 내에서도 금수저가 있을 수 있고, 열심히 하지 않아도 센스가 좋은 사람이 있다면 예외의 경우가 있을 수는 있죠.

위 예시는 회사에서 면접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뽑고 싶은 사람이 누군질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입이라고 무조건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신입에게 일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무게감이 있는 일이 일반적으로 주어지지는 않죠. 즉, 일을 잘해도 신입은 티가 많이 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선배들 입장에서 신입이 하는 일의 범위는 매우 협소합니다. 그래서 신입이 당장 일을 바짝 잘하는 것보다 차라리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신입이 들어오길 더 바라게 되는 것이죠. 뭐든 열심히 하는 신입은 기초가 탄탄해져 나중에 어렵고 중요한 일을 맡겨도 잘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입에게 가장 중요한 건 근면한 태도,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입니다.

여기서 뜬금 없지만 자주 면접의 비유 대상이 되는 소개팅 상황을 예로 들어보죠. 여러분은 눈 앞의 소개팅 상대가 매력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선톡을 하며 애프터를 신청하시죠? 매력적이지 않다면 밥만 먹고 헤어질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면접관에게 애프터를 받기 위해 여러분이 뽐내야 할 매력은 '열심히 기초를 닦아서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인재, 당신을 편하게 만들어 줄 적임자가 바로 나야 나!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이렇게 잘난 사람이야'라는 것만 뽐내기에 바쁩니다. 그리고 면접 이후에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 하자 이해할 수 없다며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회사 욕만 하는 거죠. 회사는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보고 싶어 한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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