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조선의 멸망까지 조선왕조 역대 왕 27명의 주요 사건 요약 2 - 순종, 대한제국의 탄생과 조선의 멸망까지
지난번 조선왕조 임진왜란을 겪은 선조까지의 설명을 했었는데
이버에는 연산군 다음으로 쫓겨난 왕으로 모두가 많이 들어봤을
광해군부터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까지 13명의 임금에 대한 내용이다.
letsstudytogether.tistory.com/43
이번 편 역시 여러 유명한 임금들이 많이 나온다.
연산군 다음으로 폐위된 왕인 광해군, 정묘호란, 병자호란의 굴욕을 겪은 인조, 장희빈 하면 떠오르는 숙종,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죽인 영조, TV를 통해 친숙해진 이산 정조, 그리고 조선 시대 마지막을 쓸쓸하게 지켜본 고종과 조선이 마지막 왕 순종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주요 사건만 모아서 살펴보자
이름 | 기간 | 주요사건 | ||
광해군 | 이혼 | 1608 ~ 1623 | 인조반정으로 폐위된 왕으로 연산군과 함께 유일한 조선의 폐위 군주이다. 그러나 폭정이 상징인 연산군과 다르게 임진왜란 때 아버지 선조가 무책임하게 버린 조선을 그는 목숨을 걸고 지켰고, 민심을 수습하고 왕실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힘쓴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근이 심해진 상황에서 왕권 강화 명목으로 경운궁, 창덕궁, 경복궁 등 궁궐을 복구하는 사업에 집착 하는 등 실무에 충실하지 못해 결국 스스로 자멸하고 만다. | |
인조 | 이종 | 1623 ~ 1649 | 선조의 아들로 조선 제 2왕조의 창건자로 이 이후부터의 왕들은 모두 인조의 후손이다. 광해군을 인조반정으로 밀어내고 왕이 되었다. 인조 반정은 연산군을 신하들이 몰아낸 종종반정과는 다르게 인조의 개인적인 원한과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 인조는 또 1627년 정묘호란, 1637년 병자호란의 굴욕을 겪은 왕이기도 하다. | |
효종 | 이호 | 1649 ~ 1659 | 이전 왕들의 답답한 행보를 끊은 왕으로 평가 받는 효종은 북벌론으로 양란의 수모를 갚으려고 하는 등 군사력 확장, 민생 수습 등 여러가지 면모로 준수한 성과를 보인 준수한 국왕이었다.. | |
현종 | 이연 | 1659 ~ 1674 | 효종이 봉림대군이었던 시절 병자호란으로 인질로 잡혀 있을 때 태어난 유일하게 외국에서 태어난 임금으로, 효종의 외아들이다. 당시 예송논쟁이라는 지금 시각으로는 쓸 때 없는 현종의 즉위 시기와 자의대비의 상복을 입는 기간 등을 놓고 서인과 남인 간의 분쟁에 휘말렸는데 현종은 이에 잘 처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
숙종 | 이광 | 1674 ~ 1720 | 두 번째 왕비 인현왕후, 세 번째 장희빈 덕에 아주 유명한 왕으로 TV에서 나오는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히 강력한 왕권을 가지고 있던 왕이었다. 단지 이 두 여인들이 주목을 받았던 것은 정치적인 문제에 자신의 부인을 자주 이용했었기 때문이다. | |
경종 | 이윤 | 1720 ~ 1724 | 숙종과 장희빈 사이에서 나온 아들로 아버지 수공이 수차례 환국으로 신하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가지고 놀았고, 그 사이 희빈 장씨는 후궁이 되면서 인현왕후과 복위되어 법적으로 경종은 인현왕후의 아들이 된다. 자신의 친 어머니의 연적일 수도 있음에도 인현황후를 극진히 모셨지만 결국 장희빈은 사약을 받고 죽게된다. | |
영조 | 이금 | 1724 ~ 1776 | 숙종과 무수리 출신 숙빈 최씨의 사이에서 태어난 왕이다. 장장 52년간 집권하면서 조선왕조에서 가장 오랫동안 집권하였고, 그리고 83세로 가장 장수한 왕이다. 탕평책으로 정치적인 성공도 거두었지만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는 임오화변 등 가정사는 그리 순탄치 못했다. |
이름 | 기간 | 주요사건 | ||
정조 | 이산 | 1776 ~ 1800 | 영조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손자였으며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영조에게 공부를 하라고 시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병까지 얻었지만 영조는 아버지와 다르게 엄청난 독서광으로 공부를 좋아했고, 머리가 좋아 신하들을 직접 교육하기도 했다고 한다. 1800년 갑지가 사망하면서 순조가 즉위한다. | |
순조 | 이공 | 1800 ~ 1834 | 정조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조선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11살에 즉위한다. 당시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 김씨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권력을 잡았는데 안동 김씨 가문이 이를 몰아내면서 60년 세도정치가 시작됐고, 조선의 몰락이 가속화됐다. 이런 혼란 속에 건강 악화로 일찍 세상을 떠난다. | |
헌종 | 이환 | 1834 ~ 1849 | 순조와 같이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급작스럽게 승하하여 조선 왕조에서 8살이라는 가장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다. 안동 김씨에 대항하며 왕권을 잡아가고 있었지만 그런 노력이 빛을 보지 못 하고23세라는 젋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다. | |
철종 | 이변 | 1849 ~ 1863 | 헌종의 왕권 강화 노력이 그의 죽음으로 수포로 들어가자 세도 정치는 더욱 횡포해졌고 안동 김씨 세력의 꼭두각시로 사는 것에 현타가 와 유흥에 빠지게 되어 건강이 악화되어 33세 라는 나에이 사망한 왕이다. | |
*고종 | 이형 | 1864 ~ 1907 |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로 외세의 침략, 특히 일본의 침략 등 혼돈의 소용돌이를 정통으로 맞은 비운의 왕이다. 외세의 세력을 물리쳐 부국강병을 이루어야 하나 결국 일본의 야욕을 물리치지 못하여 나라를 빼앗기게 한 무능한 왕, 우유부단한 왕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그 이전부터 이미 망국 테크를 타고 있었고, 고종이 권력을 잡았을 때는 이미 세종대왕이 와도 손 쓸수 없는 상태였던 것도 사실이다. | |
순종 | 이척 | 1907 ~ 1910 | 조선,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넘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왕이다. 1907년 고종이 헤이그 특사를 보낸 것이 일본에게 발각되어 고종이 퇴위됐고, 순종이 반 강제로 즉위를 하게 된다. 그러나 무늬만 황제이지 실권은 이완용 등 친일파에게 넘어가 있었고, 친일파가 나라를 일본에 팔아 넘기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업었던 왕이다.망국 후 별다른 국권회복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는 비운하면서도 무능력했던 왕으로 1926년 사망한다. |
*고종 황제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도 참조 바란다.
letsstudytogether.tistory.com/6?category=82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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